연안동행정복지센터(동장 나종배)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민원인이 없는 휴일을 이용해 신청사로 이전을 마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기존 연안동행정복지센터는 35년 이상 노후 건축물로써 건축물의 안전성 문제와 행정수요에 비해 청사와 주민자치공간이 협소해 민원인의 불편을 초래하는 등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신청사는 지하1층 지상5층으로 연면적 2,422.20㎡ 규모로 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행정·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지상1층은 무인민원발급실, 주차장, 2층은 각종 민원서류 발급 및 복지업무 창구인 민원실, 건강상담실, 3층은 주민자치센터 어린이독서실, 북카페, 서예, 사군자실, 예비군동대본부, 4층은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노래교실로 배치했다.
이수린 연안동주민자치위원장은 “청사이전으로 주민들의 불편사항 등에 대한 준비가 잘된 것 같다”며 “연안동주민자치센터가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주민의 여가활용은 물론 공감대를 형성해 서로 화합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센터로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종배 연안동장은 “신청사 이전으로 넓은 주차장과 쾌적한 환경이 조성돼 앞으로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주민들의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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