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대교에서 2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1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7분께 인천 강화군 강화대교 인근에서 A(28)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의 사촌형은 “A씨가 최근 ‘금전관계로 힘들다’고 통화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면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위치추적을 통해 강화대교 위에서 A씨의 휴대폰을 발견했으며 다른 물품은 찾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휴대전화가 발견된 지점 등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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