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위원장 임영란)에서는 제253회 임시회 기간 중인 14일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을 현장 방문했다.
이 날 보사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재단의 주요 시설을 살펴보고 관계자들로부터 현안사항을 청취하며, 시 장학사업이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특히 재단에서 시민참여 운동으로 기획해 전개 중에 있는 「행복 1% 1004 기부릴레이 프로젝트」에 위원 전원이 동참해 방문의 의미를 더했다.
임영란 위원장은 “꿈을 가진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서 멀어지는 일이 없도록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의회 차원에서도 안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2011년 설립된 후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더부살이를 해 오다 지난 해 5월 현 경기도 교육연수원 혁신교육관(구 안양서여자중학교 자리)에 새 둥지를 틀었으며, 그간 우수인재 발굴 지원과 저소득층 자녀 교육지원 사업 등을 통해 현재까지 4천 9백여 명을 대상으로 33억 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시의 장학사업을 이끌어오고 있다.
안양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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