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대교 인근 해상에서 4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0시 11분께 인천 중구 영종대교 인근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펼쳐 의식이 없는 A(44)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영종대교 상황실에서 CC(폐쇄회로)TV를 모니터하던 직원이 지난 16일 오후 11시30분께 추락한 A씨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A씨는 해경 경비정과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해경은 A씨가 영종대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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