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한정규
문학평론가 한정규

시화호 남단 화성시 고정리는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공룡이 집단 서식했던 곳이다. 그 곳에는 반타원형의 황토색 돌이 박혀있는 화산바위가 군데군데 있다. 그것이 공룡 알 화석이다.


그곳은 현재까지 발견 된 것 아니고도 갯벌 속에 묻혀 있을 공룡 알까지 확인된다면 세계적 규모의 공룡화석 산지가 될 것이라 한다. 또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트리케라톱스와 프로케라톱스의 조상이라는 코리아케라톱스화성엔시스라 한다.


지금까지 발굴된 공룡알 화석만도 약 30개 둥지 200여개라고 한다. 학술적 문화적으로 대단한 가치를 지닌 곳으로 한껏 꿈을 부풀릴 수 있다.
케라토스화성엔시스라는 공룡은 프로케라톱스 보다 다리뼈와 발바닥뼈가 길고 꼬리뼈의 긴 축추돌기가 있다. 그리고 골반뼈의 좌골과 우골 아래에 뒤 다리뼈와 발바닥, 발가락뼈, 발톱 그리고 꼬리뼈로 완전한 공룡형태를 갖춘 화석이다. 그 동안은 공룡 뼈의 일부분만이 발견됐는데 완전한 형태를 갖춘 공룡화석으로는 고정리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됐다.


백악기 지구생태계를 지배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이 어떻게 멸종 됐느냐는 것이다. 그 멸종원인을 많은 학자들은 몇 가지 가설을 세워 추측하고 있다.


그 가설을 보면 해 수면이 낮아져 멸종했을 것이라는 해수면 저하 설, 대규모 화산폭발에 의해 화산제가 햇볕을 가려 수컷 공룡만 부하 됐을 거라는 화산 폭발 설, 6천500만 년 전 멕시코연안에 10Km 크기의운석이 떨어져 그 운석과 지구가 충돌했을 때 발생한 먼지가 햇빛을 차단 지구에 해가 뜨지 않는 날이 수년간 지속 돼 지구 온도가 떨어져 식물들이 광합성을 할 수 없게 돼 먹을 것이 없어 초식공룡들은 굶어죽고 또 육식공룡도 결국 멸종됐을 것이라는 운석 충돌설, 기후 변동 설, 소행성 충동 설 등이 있다. 결국 공룡의 멸종은 자연생태계의 변화가 그 원인이다. 라고 했다.


환경은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으로 말한다. 또 자연환경을 지하, 해양을 포함한 지표, 지상의 모든 생물과 미생물들을 둘러싸고 있는 비 생물적인 것을 포함한 자연의 상태를 말한다. 공룡의 멸종과 관련한 가설 모두가 환경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공룡의 멸종에서 볼 수 있었듯이 인류의 미래도 환경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20세기 후반 이후 빠르게 진행되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그렇다.


공룡의 멸종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한다.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가 가져다 준 때 아닌 폭설, 폭풍우, 폭염, 해일, 특정 동식물의 멸종 또는 파래, 해파리의 성행 그리고 백조현상과 적조현상으로 바다 생태계에 대 혼란이 일어나고, 오존층 파괴는 자외선을 투과 환경성질환이 급속히 증가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 일어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신종박테리아 등이 기승 질병을 일으키고 기후변화에 따른 중위도지역에 비가 오지 않아 사막화로 농사를 짓지 못해 기근으로 먹을 것을 찾아 인구가 대 이동을 하게 된다. 그래서 국가 간 전쟁이 일어난다. 질병과 전쟁으로 많은 사람이 죽는 등 인구가 급감 결국 인류가 종말의 길로 접어든다. 뿐만 아니라 남녀 할 것 없이 불임이 심화되고 게다가 결혼기피 또는 여성들의 사회적 활동으로 임신기피현상으로 인구감소가 빠르게 진행된다. 


대기 중 온실가스로 생태계파괴,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또는 인구절벽문제 등이 심화되는 것 정부나 기업만의 책임이 아니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너, 나 모두의 몫이다.


그래서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자연파괴 같은 행위를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 시화호만 해도 자연갈대습지와 갯벌을 적극 보존해야 한다. 그리고 철따라 찾아오는 철새들을 보호 보다 많이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도록 해야 한다. 해양생태계를 최대한 보호 삶의 질을 높이는데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