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신학기를 앞두고 방학기간에 화재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학교시설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내 학교 화재 발생은 2017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 였으나, 2020년 1월에만 학교시설 화재가 2건이 발생했다. 그 중 1건은 화성에서 발생한 화재 였으며, 방학 중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5년간 학교에서 발생한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은 전기적인 요인과 부주의로 확인되어 시설의 사전 점검과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졌다.
화성소방서에서는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 화재안전정보조사 학교시설 우선실시 및 소방시설 상태 확인 철저 ▲ 학교 시설 건축허가 등 소방시설 동의 서류 재검토를 통한 소방시설 보완 ▲ 안전관리 소방안전컨설팅 학교시설 우선 실시 ▲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 ‘불나면 대피먼저’ 적용을 통한 훈련의 초기대응능력 강화 ▲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학교 시설 비상연락망 구축 등 실효적인 방법으로 예방과 대응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긍현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예방은 관계자의 자율적인 자세와 실천이 중요한 만큼,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화성소방서에서는 신속하고 집중적인 대책 추진으로 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화성 = 김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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