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대표적 평생학습 강좌인 군포시민대학에 야간 및 방학 특별 강의가 신설됐다.
시는 올해 3월 개강, 연말까지 매월 개최될 ‘2020 군포시민대학’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줬다고 19일 밝혔다.
‘시민 누구나 쉽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강좌 취지에 맞게, 그동안 참여가 어려웠던 직장인이나 학생 등을 위해 5월과 10월 강의는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또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8차례의 정규 강의와 별도로 7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에 방학 및 주말 특강을 개최해 최대한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엄경화 시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군포시민대학은 열린 교육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꾀하는 평생학습 강좌”라고 밝혔다.
이어 “여론을 수렴해 올해 운영 방식에 일부 변화를 꾀했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시민 의견을 들어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갑수 시인이 문을 열고(3월 11일), 최배근 교수가 마무리(12월 9일)할 ‘2020 군포시민대학’의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내달 6일까지 군포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시민참여→인터넷접수)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 시청 4층 청소년청년정책과에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군포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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