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상록구 이동 매화초등학교와 스마트폰 안심학교 만들기 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폰 안심학교 만들기 사업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의 인터넷·스마트폰 활용습관과 관련 지식을 개선하도록 도와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청소년 대부분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인터넷에 접속해 하루의 대다수 시간을 무기력하게 보내면서 성인기까지 생활습관이 이어질 수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특히 우리나라 10대 청소년의 일주일 평균 인터넷 사용 시간은 201615.4시간, 201716.9시간, 201817.8시간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며, 하루 평균 1회 이상 인터넷을 사용하는 10대는 98.1%로 조사됐다.

전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매화초등학교 학생, 교직원 및 학부모들에게 인터넷·스마트폰 예방교육, e-지킴이 활동, 위험군 집단프로그램, 심리검사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스마트폰 안심학교 만들기 사업은 성안초등학교와 덕성초등학교 2개교에서 진행됐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1-411-8445)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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