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이재현)는 ‘2020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공모를 진행해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은 양질의 국산 목재 생산과 고부가가치 실현으로 산주의 소득을 증대하고 노후화한 목재생산시설 개선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접수하는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은 전국적으로 20개소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서구는 전국 대비 20%인 4개소(총사업비 8억 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개소 당 사업비로 2억 원(자부담 8천만 원 포함)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신청 자격은 관내 목재생산업(제재업)을 등록한 업체로서 제조시설이 인천 서구에 위치하고 목재생산시설이 노후화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시설은 제재시설, 건조시설, 가공시설, 목탄제조시설, 방부시설 등으로 인건비 및 경비절감을 위한 자동화시설을 대상으로 선정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면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지원신청서 1부와 목재생산업(제재업) 등록증 사본 1부, 사업자 등록증 또는 공장등록증 사본 1부, 건물 또는 토지 소유권을 증명하는 서류 1부, 법인 재무제표 확인서 1부, 최근 3년 간 국산원목 매입실적 증명서 1부, 일반현황 1부, 사업계획서 1부 등을 서구 공원녹지과로 제출한 후 e-나라도움으로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에 대해 자체 심사위원회를 통해 오는 3월 중 최종 사업대상자가 선정되며,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마치게 된다.
인천 서구는 전국 최대 목재산업의 중심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390개소의 목재생산업이 등록된 지역이다. 이번 현대화사업이 생산비용 절감 및 양질의 제품생산, 목재산업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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