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19일 의원 21명은 의회 앞에 모여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제25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앞서 내놓은 성명에서 의원들은 “코로나 19 여파가 지역경제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며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를 위한 경제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단합과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또 “개막을 앞두고 있는 시민축구구단 FC 안양에도 적극 않은 타격이 우려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청했다.
김선화 의장은 “시의회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감염증 확산 방지 등에 적극 나서겠다”며 “FC안양도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좋은 경기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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