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우리 국민의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는 나라가 늘고 있다. 
현재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한 나라는 5개국이다.
이스라엘은 한국으로부터 방문하는 외국인(한국인 포함)에 대한 입국을 22일부터 금지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중국(이달 2일), 싱가포르·태국·홍콩·마카오(18일) 등 5개국에서 온 사람도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바레인은 한국 등 일부 감염병 발병 국가에 최근 14일 이내 방문한 외국인을 22일부터 입국 금지하고 있다. 우리 국민 중 바레인 거주허가증 보유자는 입국이 가능하지만 이들도 의료검사나 격리 등을 거쳐야 한다. 
키리바시는 한국 등 전염 진행국가 8개국(중국,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미국)을 방문한 경우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사모아는 한국 등 5개국(중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코로나19 발생국을 방문하거나 경유한 경우 입국을 금지한다. 
박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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