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안산시 중앙동에 위치한 ‘센트럴 푸르지오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6,0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도서 기증은 대부동 주민자치센터 내 이용률이 저조했던 도서 열람실의 용도 변경 및 리모델링으로 인해 폐기되는 제적도서 6,000여 권을 관내 아파트 작은도서관에 기증한 것이다.
이번 기증을 통해 폐기 도서의 이용가치를 높이고 나눔의 문화를 실천했을 뿐만 아니라, 책이 부족했던 관내 작은도서관에 풍족한 독서환경을 제공해 독서문화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센트럴 푸르지오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대부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기증받은 도서를 통해 우리 도서관의 도서량을 늘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다양한 도서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고, 이번 기증이 입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 및 독서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창희 대부동장은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주민들의 여가 생활에 기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대부동 행정복지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산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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