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60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국내 확진자는 총 893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날 오후 4시 대비 코로나19 확진 환자 6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833명이었던 확진자는 893명으로 늘어났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22명, 사망자는 8명으로 전날과 같다.

8번째 사망자는 국내 코로나19 107번째 확진 환자(67세 남성, 한국)로 청도 대남병원 환자 가운데 산소마스크 등을 통해 산소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다. 경북대병원 입원 중 24일 사망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60명 중 경북 33명, 대구 16명 등 대구·경북 지역에서 49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는 500명, 경북 지역은 231명으로 증가해 731명째가 됐다. 

이외에 경기 5명, 부산 3명, 서울 2명, 경남 1명 등도 확인됐다.

방대본은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등 두차례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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