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죽전동 동성 아파트에 거주하는 B모씨(35)26일 코로나19 양성 확진판정을 받아 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면서 본격적인 접촉자 조사에 착수했다.

용인시는 B씨 거주지를 2회에 걸쳐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가족들의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 격리 조치했다.

용인시는 포스코건설 분당현장에서 지난 15일과 16일 대구를 방문한 직장동료는 현재 대구에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관할시에 통보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포스코 건설 공사현장(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5)은 관할 보건소로 방역 조치토록 통보했다.

용인시는 세부적인 접촉자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용인시는 현재 확진자 2명, 185명의 검사대상자가 검사진행중이다.

용인=장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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