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더민주.안산1)이 26일 제34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진설명]황진희 의원, 결산검사대표위원 위촉
[사진설명]황진희 의원, 결산검사대표위원 위촉

결산검사위원은 총 10명으로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황진희(민·부천3) 의원을 비롯한 손희정(민·파주2), 고은정(민·고양9) 의원 등 도의원 3명과 회계 및 재정 과련 분야에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시민단체 관계자 1명, 재무전문가 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임명된 결산검사위원은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와 명시·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하게 된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에 위촉된 황진희 의원은 “결산은 금년도 예산집행과 내년도 예산편성의 방향과 기준이 되는 중요한 행위이므로 2019년 집행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이 각종 규율에 맞게 집행되었는지를 철저히 검토할 것이며, 특히 사업별 목적에 맞게 효과적으로 집행되었는지와 예산중복 집행 등 낭비적 요소는 없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잘못 집행된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시정할 수 있도록 하며, 이에 그치지 않고 향후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까지 제시하는 내실 있는 결산검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는 4월 20일부터 5월 2일까지는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진행하고, 5월 3일부터 5월 19일까지는 경기도를 대상으로 총 30일간 경기도교육청 및 경기도 소관의 2019회계연도 사업에 대해 결산검사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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