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서(서장 장병덕)는,  최근 5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16명중  12명이 어르신들로 파악돼 교통사고로부터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전동휠체어, 리어커 등에 레이져 빔이 나오는 교통안전등을 부착해 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천오정서에서 부착해주고 있는 교통안전등은 전동휠체어 등에 부착된 안전등에서 레이져 빔이 전방 또는 후방으로 발사돼 운전자의 시인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다. 이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이 어두운 시간대에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부천오정서는 이 장치의 확대 보급을 통해 운전자의 시인성이 향상되는 만큼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도 감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천오정서 관계자(경감 김한섭)는 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관내 교통 안전 시설개선 등 모든 노력을 경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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