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동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5명이 긴급 대피하고 5명은 부상을 당했다. 
27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분께 인천 서구 청라동 25층 아파트의 24층에서 불이나 2시간43분 만인 오전 10시45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21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84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77명과 펌프차 등 장비 26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불은 진압된 상태”라며 “화재가 난 가구의 주민과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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