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2020년 건설사업의 신속집행과 주민숙원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실시한 자체‘합동설계단' 운영이 이달 28일 종료됐다.


합동 설계단은 본청·사업소 시설(토목)직공무원 3개팀 18명으로 구성돼 도로, 하천, 상ㆍ하수도 및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등 총 42건 총사업비 68억여원의 사업에 대해 자체설계를 완료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합동설계단은 사전 현장조사 단계부터 주민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해 사업 시행 시 설계변경 등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사전에 예방하고 자체 설계로 1억 8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합동설계단을 직접 방문해 직원을 격려했으며 구리시는 이번 합동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을 조기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시는 건설 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인 지방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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