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월 21일, 백석 천변 상습 침수지역인 신흥마을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신흥새뜰마을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


2022년까지 국비 30억 원 등 총 43억 원이 투입되는 신흥새뜰마을사업은 폐공가 철거 및 안전한 골목길 조성을 통한 안전확보, 생활 SOC, 노후주택개선, 마을기업 육성, 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소규모 재생사업으로 주민 거점 공간 2층에 업무공간이 조성된 현장지원센터는 코디네이터 2명이 근무한다. 이들은 지역주민 의견수렴, 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 지원 사업 등을 통한 주민 조직화, 지역사회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마스터플랜 수립과 사업시행과정 업무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신흥새뜰마을사업은 현재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추진 목적으로 집수리 선정위원회 구성, 집수리 신청가구 실태수요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공동체 활성화 교육, 마을축제 기획, 새뜰학교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주민과의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새뜰마을사업은 주민, 공공뿐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유연한 관계가 무엇보다 중시된다.
현장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외부 관계자들과 주민의 관계는 물론, 주민활동 참여 유도, 주민 간 화합 등 관계의 유연성을 높이는 역할 또한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도시재생과장은 “현장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현장 주민들 속으로 찾아가는 친숙한 행정을 실현하고,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안전한 마을, 주민 공동체가 살아있는 따뜻한 마을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