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올해 상반기 자전거 정비소 운영 일정을 확정하고 오는 6월30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정비소는 탄천에 설치한 고정식과 지역 20곳을 찾아가는 이동식 등 2개 방식을 동시 운영한다.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는 분당구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 공터에 마련돼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이동식은 복정동 행정복지센터(3.10),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3.11), 구미1동 행정복지센터(3.12) 등 순회 일정표에 따라 각 장소에 자전거 정비소를 차려 놓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은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수정교 밑 탄천에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가 설치되며 이용 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다.


자전거 바퀴 공기 주입, 오일 보충, 제동장치·체인·변속기 상태 확인과 교정을 등 가벼운 사항은 무상으로 정비한다.


1000원 이상의 자전거 부품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며 공임 없이 도매가격으로 원가 수리한다.


이동식, 고정식 모두 거주지와 관계없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 4037대의 자전거를 점검·수리한 바 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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