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자의 비중은 40%에 달한다.
전체 교통사고의 71.1%, 교통사고 사망자의 48.6%가 도시지역 도로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보행자의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교통사고 감소 줄이기 정책 중 하나로 보행자 사고다발 지역 위주로 교통경찰 집중으로 배치한다.
또한 도로 제한속도 하향 정책인 ‘안전속도 5030’을 시행하기 위한 절차를 논의 후 2021년 4월 17일에 시행 예정이다.
‘안전속도 5030’이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도시지역 차량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 50km이하이다.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30km이하로 하향 조정하는 교통안전정책을 말한다.
속도를 줄이게 되면 시속 60km일 때 제동거리는 27m, 시속 50km에서는 제동거리가 18m가 된다.
제동거리가 9m가 줄어들어 안전속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앞서 2017년 6월 부산 영도구에서 ‘안전 속도 5030’를 시행한 결과 제한속도 하향 시행 전과 비교했을 때 교통사고 사망자는 24.2%, 보행사고 사망자는 37.5% 감소된 것으로 비추어 볼 때 전국적으로 시행 시 교통사고 사망자의 수가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무엇보다 운전자들의 운전습관과 인식이 바뀌어 나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