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밤사이 376명 늘어 국내 환자 수는 3526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376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3150명에서 3526명으로 증가했다.

새로 확인된 376명 중 359명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진됐다. 대구는 333명, 경북은 26명이다.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과 비교해 대구는 2236명에서 2569명으로, 경북은 488명에서 514명으로 늘었다. 대구만 해도 누적 확진 환자가 2569명에 달하며 대구·경북 지역을 더하면 3083명째로 전제 확진 환자의 87.4%다. 

확진 환자 중 30명이 격리 해제돼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는 57세 여성과 76세 남성이다. 기존 격리 해제 환자 중 25번째(74세 여성) 환자는 퇴원 엿새 만에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아 재격리됐다. 

총 사망자는 17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확진 환자를 제외한 진단 검사 대상은 명으로 전날 오후 4시 9만905명보다 2554명 늘어난 9만3459명이 됐다. 이 가운데 3만242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6만1037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방대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2차례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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