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휴대폰의 값이 100만원대를 넘어서면서 휴대폰 매장이 절도의 표적이 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경찰은 휴대폰 매장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정밀 예방진단, 휴대폰 매장 주변 순찰, 휴대폰 매장 업주에게 예방교육을 하는 등 휴대폰 절도 예방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휴대폰 업주들이 주체가 돼 절도 방지의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사각지대 없는 CCTV 설치이다. 매장 내에는 단순히 진열대나 출입문을 비추고 있어 CCTV에 촬영되지 않은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
절도 방지를 위해서는 CCTV로 매장 안팎이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해야 한다.
둘째, 방범장치를 잘 설치해야 한다. 필자가 절도예방을 위해 관내 휴대폰 매장에 방범장치가 설치돼있는지 확인해 본적이 있다.
대체적으로 잘 돼있지만 철장이나 매장 창문이 강화유리로 돼있지 않은 매장이 간혹 있었다.
또한 사설보안업체를 이용해 보안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사설보안업체를 이용하더라도 연결이 잘 돼있는지도 확인하는 것도 필수이다.
마지막으로 폐점 시에는 가게 내부에는 가품이나 모형의 핸드폰만 두고 판매목적의 핸드폰은 금고 등에 보관해야 절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범죄의 표적이 된 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이 아닌 미리 발생을 방지해야만 경제적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휴대폰매장이라 해 절도의 표적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