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과 물품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과천농업협동조합과 과천화훼집하장 회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500만원과 220만원을 전달해 왔다.
또 3기 신도시 과천지구 토지주 대책위원회와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예비입주자 모임이 각각 2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5일에는 관내 ㈜핌과 익명의 시민이 각각 100만원을 기부했다.
가수 ‘아이유’가 3000만원, 익명의 시민이 1000만원, 6개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300만원을 각각 시에 전달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물품 기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 관내 의약품 도매 중소기업이 마스크 1000개를 시에 기부했다. 시는 긴급보육을 시행하는 어린이집에 배부했다.
시보건소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선별진료소 근무 직원들을 위한 시민의 격려도 이어지고 있다.
평생학습동아리와 새마을부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과천시협의회장, 부림체육회, 과천주공8단지에 사는 익명의 시민 등이 근무에 여념이 없는 공무원들에개 찹쌀떡, 샌드위치, 빵, 과일 등을 전달했다.
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련 질병 확산방지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천 시장은 “성금 및 물품 답지에 감사하다”며 “상황이 종료될때 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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