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 이하 시의회)가 오는 10일 제1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13일까지 4일간 회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규칙안 17건(의원발의 3건), 기타안 6건 등 총 25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일정별로 살펴보면 10일 본회의 개회와 함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동의안, 고시안)을 회부해 같은 날 처리하고,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한다.
마지막날인 13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상임위원회에서 회부된 제1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총괄 심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오후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의결할 예정이다.
신명순 의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행정력이 집중되도록 기존 11일에서 4일로 회기를 줄여 운영하는 가운데 의회참석 공무원도 최소화 할 것이다”며 “제출된 안건이 의원실에 배부돼 사전 검토에 들어간 만큼 회기 단축으로 인한 부실심사는 없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김계순 의원이 대표발의한『김포시 저소득 노인 틀니·임플란트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배강민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안』, 『김포시 교통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3건이 제출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김포 = 조이호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