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9일 브리핑룸에서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들이 자율모금한 성금 1335만원을 코로나로 대구시와 경북지역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에 전달했다.
▲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9일 브리핑룸에서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들이 자율모금한 성금 1335만원을 코로나로 대구시와 경북지역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에 전달했다.

경기도의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와 경북 지원에 나섰다.경기도의회는 9일 오전 11시 브리핑룸에서 도의원 및 사무처 공무원이 자율모금한 성금 1335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경기도지회를 통해 대구시의회에 전달, 대구시민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경기도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송한준 의장(더민주당, 안산1)은 “경기도의회 의원 및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작으나마 도음이 되길 바란다”면서 “경기도의회 비상대책단은 앞으로도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완전한 종식을 위해 1360만 경기도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 의장은 “경기도의회의 모금운동을 통해 경기도 및 산하 공공기관, 31개 시·군 등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국난극복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도 “이번 성금이 또 하나의 작은 촛불이 돼 전 국민에게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비상대책본부는 성금모금 외에도 추경은 물론 중앙에서 논의되는 사안을 적극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송한준 경기도의회 코로나19 극복 비상대책본부장 및 비상대책단 위원인 염종현 대표의원(민주·부천1) 등을 비롯해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회장이 참석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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