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지역구 후보로 확정된 김주영(59)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9일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치,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김포발전을 이끌겠다”면서 제21대 총선 김포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시 인구가 45만명을 넘어섰다. 50만 시대를 넘어 80만을 계획하는 지금 국회의원의 선택기준은 달라져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정치활동을 시작했다”면서 “지난 2017년 문재인 후보와 정책연대를 통해 경제계와 사회계, 노동계와 함께 사회적 대타협을 이끌었고, 중앙 정치무대에서 많은 주요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노동과 경제 현안을 협의하고 해결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 “한국전력에 처음 입사를 한 이후 25년간을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노력했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영세 자영업자들의 공존을 위해 활동했고 갈등과 대립보다는 이해와 타협으로 분열과 갈등보다는 상호 존중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앞장서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큰 김포를 위해 할 일 많은 김포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한 능력있는 사람이 꼭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김포에서 부천 서울 하남을 연결하는 GTX-D노선, 김포한강선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결과 인천지하철 2호선을 김포를 거쳐 고양시 GTX-A연결 노선을 내년 정부의 법정계획에 반영해 지하철 중심도시 김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포 =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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