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에이스보험 콜센터 직원 13명이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확진자 옆에서 식사를 하던 50대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사는 A(54)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6일 미추홀구의 식당에서 에이스보험 콜센터 확진자의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 날인 7일 오전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돼 9일 연수구보건소가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밀접 접촉자인 A씨의 아내 B(52)씨와 자녀 2명의 검체를 채취하고 자택에 자가 격리 중이다.
인천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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