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이사장 임충빈)은 지난 10일 회천농협(조합장 박영서)에서 장학금 3백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희망장학재단은 이날 임충빈 이사장을 비롯해 박영서 조합장, 양주 회천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열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영서 조합장은 “최근 경제상황이 어려워 그동안 장학사업에 참여가 어려웠다”며 “옥정신도시 개발 등 인구 유입이 늘어나는 양주시를 위해 회천농협이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충빈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성장해가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사업에 참여해준 회천농협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오는 20일까지 2020년 제14기 장학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나, 최근 교육부 개학 연기에 따라 접수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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