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3월 12일 고양시청에서 고양시 취약가구의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국민대학교 경기북부 동문회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성금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3년 9월에 출범한 국민대학교 경기북부 동문회는 고양, 파주, 의정부 지역에 거주하는 동문들을 중심으로 결성됐으며 분기별로 회원들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정기모임을 개최를 통해 동문들 간 유대를 강화하고, 봉사활동·지역 현안 논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 하는 등 학교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 300만원은 국민대학교 경기북부 동문회 회원들이 마스크 등 방역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저소득 대상자에게 성금으로 지원 될 예정이다.
나눔에 참여한 국민대학교 경기북부 동문회 회장(주인수)은 “우리 동문회 회원들이 지역 사회 어려움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성금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코로나 19 감염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현안이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동문회 회원들이 모교발전을 위한 노력에서 더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과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며, 고양시에서도 코로나 19 추가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을 전했다.
고양 = 원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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