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작업자들이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덕양구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KTX 열차 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성남시 수정구 '은혜의 강 교회'에서 결국 집단 확진이 발생했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한 135명을 수정구보건소가 검사한 결과, 40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사례로는 가장 대규모다.

이 교회에서는 14일 수정구 양지동에 거주하는 74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래 양지동 거주 부부와 중원구 은행2동 거주 33세 남성, 그리고 15일에는 담임목사 부부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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