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하루 사이 74명이 늘어 총 8236명이 됐다. 완치된 환자는 1137명으로,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1000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본부 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전체 환자가 8236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0시 기준)8162명 대비 74명이 증가했다. 신규 환자 수는 지난 15일 76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보이는 등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대비 이날 하루 격리 해제된 코로나19 환자는 303명이 늘었다. 신규 환자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 수가 더 많은 '골든크로스' 상황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현재까지 총 1137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전날 사망자수 75명을 유지했다.

현재까지 26만6268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25만129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4971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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