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공적 마스크 구매를 돕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이용하여, 관내 약국별 마스크 재고현황을 5분단위로 갱신하여 문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약국별 마스크 재고현황 자료는 스마트폰용 앱과 네이버나 다음 등에서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지만, 스마트폰 사용자가 아니거나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기 어려운 시민이나 어르신들은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동두천시에서는 비예산으로 문자 자동응답시스템을 자체개발하여, 3월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동두천에서 개발한 시스템은 시에서 운영 중인 문자 수신번호로 내용에 상관없이 문자를 보내면, 수신된 문자에 대해 자동응답 처리되며, 1분 이내에 마스크 재고량이 많은 약국기준으로, 행정동, 약국명, 마스크 재고수량, 약국 전화번호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되는 마스크 재고량은 약국의 실제 수량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재고량이 적은 약국일 경우 문의 후 약국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안내시간은 약국 운영시간에 맞춰 8시 30분부터 22시까지로, 일요일에는 일요일에 운영 중인 약국에 한해서 마스크 재고량을 안내한다.
최용덕 시장은 “약국별 공적 마스크 재고현황 문자 자동 안내 서비스 운영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도 공적 마스크 판매처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약국별 공적 마스크 재고현황 문자 자동 안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두천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동두천 = 정광선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