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종 기자 / 안양시 안양9동 새마을지구도시재생사업이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속에 진행된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새마을지구 도시재생을 위한 지역역량강화 차원에서 도지재생대학을 지난 4일 개설해 오는 12월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 20명이 참여하는 도시재생대학은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을 강의실로 모두 10차례 운영된다. 강의는 도시계획 및 재생분야 교수와 코디네이터 등의 전문가가 맡는다.
 

도시재생대학의 강의내용은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 지역의 사례와 아이템 발굴을 위한 협업방안, 주민협의체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방안 등 도시재생에 대한 다양한 지식이 핵심을 이룬다.
 

도시재생교육 과정을 이수한 주민들에게는 이어서 마을리더 양성교육이 실시된다. 도시재생을 주도해 나갈 보다 깊은 지식을 함양하는 자리로 4회에 걸쳐 개설될 예정이다.
 

도시재생대학 수강 주민들은 앞서 지난달 말 시가 마련한 안산·수원·화성의 도시재생마을만들기 사업현장을 둘러보는 벤치마킹도 다녀왔다.
 

김창선 안양시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대학 개설이 지역민들에게 도시재생에 필요한 지식을 심어주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사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안양시는 앞으로 새마을지구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커뮤니티 공간과 테마가로 조성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가 개설한 도시재생대학은 국민과의 소통을 역점으로 삼는‘정부3.0’에도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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