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통업체가 17일 손세정제 5천개와 KF94 마스크 5천매를 보내왔다고 20일 안양시가 밝혔다.
㈜제이엘아이엔티(대표: 이현기)는 안양시가 아동용 마스크 확보 어려움을 겪는 다는 소식에 기부를 결정해 이뤄졌다.
해당업체에서는 이날 차량을 통해 어린이용 F94소형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차량을 통해 시청으로 보내왔다.
이현기 ㈜제이엘아이엔티 대표는“ 지자체에서 마스크 확보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감염에 취약한 아동들을 위해 회사에서 확보한 소형 마스크 및 손세정제를 기부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기증받은 아동용마스크를 복지관내 어린이집에 전달하고, 손세정제는 관내 어린이집과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배부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안양시기독교연합회(회장 한관희 목사)가 노인무료급식소에 전해달라며, 9백만원 상당의 컵밥을 20일 만안종합사회복지관에 보내오며 다시 한번 훈훈함이 감돌게 했다.(사진 첨부)
이 컵밥은 안양관내 10개 무료급식소에 배부될 예정이다.
한관희 기독교연합회장은“어르신들 식사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독교연합회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노인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양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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