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23일부터 코로나19로 위축된 화훼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고, 관내에서 생산되는 화훼를 홍보하기 위해 진접농협하나로마트(로컬푸드매장)에서 약 70여종의 화훼류를 전시·분갈이 체험·판매하고 있다.


행사는 6월 20일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며, 행사장에는 남양주시화훼연구회(회장 김백준) 회원들이 재배한 다육 20여 종, 분화류 40여 종, 기타 10여 종이 준비돼 있어 현장에서 직접 분갈이 체험도 할 수 있다.

 
구형서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바깥활동이 어려운 요즘 정서적 치유와 실내 공기질 개선, 전자파 차단 등의 기능을 가진 식물을 직접 재배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품종의 화훼류를 홍보하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남양주 시민들의 생활 속 건강과 정서를 보살피고, 시민들이 남양주 화훼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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