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선 기자 / 양주시 무한돌봄행복센터(센터장 김나영)는 26일 적절한 가족부양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 중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을 대상으로‘행복한 오늘’ 생신지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 남부권역 저소득 어르신들 중 10월달 생신이신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맛있는 식사와 케이크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1년에 한 번 맞이하는 생신을 보다 뜻깊고 기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어르신 7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방전주콩나물국밥 광적점과 케이크하우스 예&지의 후원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케이크와 함께 축하를 드리는 자리도 마련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했다.

한방전주콩나물국밥 광적점 대표(유혜진)는 “지역에서 음식업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봉사를 할 수 있을까 생각만 했었는데 마침 ‘행복한 오늘’ 생신잔치가 있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주시 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1회 생신잔치를 실시함으로서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의 외로움을 감소시키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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