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각 시·군별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밀집지역, 구도심 노후주택, 유휴지를 대상으로 주차장 및 시설물을 설치·지원하는 주차환경개선사업에 평택시가 선정됐다. 
경기도 주차환경개선사업 중 자투리주차장 조성(평택시 안중리 247-7 등 2개소)에 6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무료개방 지원(평택기계공고 주차장)에 1000만원 등 10억원의 예산이 각각 지원된다. 
평소 평택시의 주차 문제 해소에 앞장섰던 경기도의회 건교위 오명근 의원(민주, 평택4)은 23일 “현재 평택시의 경우 점차 증가하는 주차공간 부족과 도로변 불법주차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불편 해소를 통한 원도심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오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으로서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주차장환경을 개선하려는 사업 취지에 적극 공감하기에, 앞으로 주차환경개선사업 지원 대상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및 지원을 위해 전심전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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