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지역 농민들의 농작업 효율성 증대를 위해 4월30일까지 각 면에 신규구입 농기계(7종) 99대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면에 신규 배치되는 농기계는 보행형관리기(소형과 중형 각각 1종), 동력살분무기, 동력운반차, 일괄파종기, 논두렁조성기, 땅속작물수확기 등 7종이다.
농기계는 옹진군민이면 누구나 각 면 농기계임대사업소(7개소)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농기계 1일 이용료는 최소 5천원에서 최대 1만원이며, 밭을 갈 때 사용되는 보행형관리기는 5천원, 논두렁조성기는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신규 구입한 농기계를 각 면에 배치 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전자 체온체크 및 화물차량과 농기계에 대한 사전 방역을 실시했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신규도입 농기계는 ‘노후농기계 대체 사업’으로 농기계 중 내구연수가 경과되고 임대실적이 높은 농기계가 우선 선정됐으며, 농업인들의 임대 만족도와 농작업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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