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구청장 허인환)는 26일 “송림동 인천산업유통센터 내 CCTV 설치사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6월부터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및 시비 약 3억 7천여만 원을 들여 5억여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 결과 그간 유통센터 내 감시 취약지역으로 꼽혔던 1단지 ~ 3단지 지하층과 주차장(1~2층) 등에 총 71대의 CCTV 카메라가 신규 설치됐다.
 구는 기존 운영대수(288대)의 4분의 1 규모에 해당하는 대규모 시설 확충을 통해 산업유통센터 내 감시 사각지대를 대폭 줄임으로써 각종 범죄 및 화재 등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97년 처음 조성돼 노후돼 가는 산업유통센터가 이번 사업으로 대형마트 못지않은 이용객 안전 편의성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노후된 시장 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요를 발굴해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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