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 이하 시의회)가 31일 제199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안건들을 신속히 처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4건, 기타안 2건 등 총 8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당일 일정을 살펴보면 오전에 본회의 개회에 함께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김포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 지급 조례안’등 일반안건을 처리한 후 관련 예산심의에 돌입한다. 주요 증액 예산으로는 시민 1인당 5만원씩 지원하는 221억 원 규모 재난기본소득과 선별적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씩 지원하는 경영안정지원금 200억 원이다.
상임위 처리를 마무리한 시의회는 당일 오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절차를 밟아 총괄 심사를 진행한 후 본회의를 속개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30일 오전 신명순 의장, 김종혁 부의장은 정하영 시장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김포시 긴급생활경제자금 지원 관련 브리핑을 진행됐다. 
브리핑 자리에서 신명순 의장은 “시민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 말하며, “의회 의결 즉시 집행해 줄 것”을 집행기관에 당부했다. 김종혁 부의장 또한 “신속한 처리와 함께 합리적인 결과 도출로 시민에게 가장 큰 수혜가 되는 방안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 = 조이호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