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신보라 파주시 갑 국회의원 후보는 30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강한 야당의 젊은 일꾼으로 파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후보는 “생후 18개월 된 아이를 키우는 아기엄마 국회의원 신보라가 그리는 파주는, 미래에 대한 약속”이라면서 “저와 제 또래 엄마 아빠들이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나갈 생동감 넘치는 젊은 도시, 마음 편히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가족 친화도시, 지속가능한 복지도시로 파주를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특히 “아이를 키우는 당사자로서 차별화된 보육정책으로 보육 1번지, 교육 1번지 파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는데, 신 후보가 청년 자립과 일자리 문제 등을 추진했던 제20대 국회 청년의원 임기 중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출산과 양육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을 만드는데 의정활동에 주력했던 국회 경험을 살려 파주를 보육 1번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 후보가 “30대, 40대 젊은 부모들의 유입은 증가하는데 반해 파주의 보육 인프라는 터무니없이 부족합니다”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 후보는 이어 “3기 신도시 발표로 집값 하락과 성장 정체를 겪고 있는 파주를 다시 살려내기 위해서는 문제인 정권의 국민 공감 1도 없는 부동산 정책, 창릉 3기 신도시 계획을 저지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이 되면 저 신보라가 주민들 곁에서 함께 싸우며 창릉 신도시 계획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사업과 관련해서는 “지하철 노선 연장은 운정신도시 주민 여러분의 주요 현안 1위로, 뚝심 있는 신보라가 제21대 국회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면서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을 포함해 파주의 시내 교통망 개선까지 신보라가 제대로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파주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갖은 기자회견에는 심광용(파주시전읍면동장 협의회장), 최수회(카네이션하우스 운영위원장) 심점순(전 경기도 초등여교장, 장학관협의회장), 고준호(전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청년층과 젊은 부부를 대표할 김은서(20. 서영대 1년)대학생 선대위원장, 김관섭(30. SK네트윅스서비스)청년 선대위원장, 김태홍 박지민 김시우 운정 가족 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해 415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파주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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