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경기 고양 병 김영환(65) 국회의원 후보는 30일 “시민들과 만날 때마다 분당과 일산을 비교하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분당에는 없고 일산만 갖고 있는 세 가지를 통해 일산의 발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고양시의회에서 “호수공원을 포함한 전원, 세계의 MICE산업을 이끌어가는 킨텍스, 한류메카가 될 CJ라이브시티 등이 일산 만이 가지고 있는 세 가지”라며 “이를 통해 질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일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의 일자리 공약에는 1조원 규모 CJ라이브시티 사업의 조속한 재개, 한류천 정비 자연친화형 환경 조성, 지역 내 대학병원급 6곳을 활용한 바이오메디시티 구축, 킨텍스 전시장을 MICE산업 중심거점으로 육성, 스마트 5G기반의 방송영상밸리 추진 등이 담겼다.
김 후보는 “해당 공약이 현실화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먹거리는 물론이고 경쟁력 강한 일산으로 탈바꿈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일산의 부동산 가격은 저평가돼 있고 이는 정부의 책임이 크다”며 “부동산 가격은 주민들의 생존권과 자존심이다. 21대 의정 활동에서 일산의 부동산 가격을 올려 일산 주민들의 생존권과 자존심을 되찾아주겠다”고 다짐했다.
고양 = 원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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