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후보(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 갑)는 31일(화) 오전 경안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광주시 학원연합회(회장 정지화)와 코로나19 및 광주시 사교육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소 후보와 더불어 박관열 경기도의원(광주시 제2선거구, 경안·광남동), 이은채 광주시의원(광주시 나선거구, 경안·광남동)도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원의 경제적 고충과 휴원 권고 동참에 대한 지원, ▲어린이통학버스 운영 문제, ▲학원교육의 사회적 가치와 정책적 방향, ▲청소년 교육·문화 축제에 대한 지자체 지원, ▲학원설립·운영자의 법정연수에 대한 지원 등 코로나19에 관한 현안부터 사교육 전반에 걸친 정책적인 사안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소병훈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원생수 급감으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에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솔선수범해 정부의 휴원 권고에 동참하고 계시는 학원연합회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한다”면서 “선거가 끝나면 예상보다 더 확대된 지원이 예상된다. 시급한 학원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와 협의해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 후보는 “학원이 공교육의 보완재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학원연합회에서 주신 의견을 깊이 고민해 우리 아이들과 공교육, 학원의 균형적인 교육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소병훈 후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대면접촉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자체 온라인 채널인 유튜브 <소병훈TV>를 활용해 유권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4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로 온라인 유세에 집중하면서 4월 6일부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현장 지지연설, 거리홍보 등 차분한 오프라인 유세를 탄력적으로 병행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있다.
광주 = 차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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