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하영)는 김포로 들어오는 코로나19 무증상 해외입국자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4월 1일부터 해외발 인천국제공항 입국자 중 자가용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일반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전용 공항버스를 이용해 거점별 수송한다. 
이보다 앞서 김포시와 파주시, 고양시는 3월 30일부터 입국자를 인천국제공항에서 7400번 버스로 거점정류소인 고양 킨텍스까지 수송한 뒤 다시 해당 지방자치단체별 특별 수송수단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김포시는 관용차 3대, 콜밴 3대 총 6대를 연계교통수단으로 마련하고 접촉자가 없도록 입국자를 킨텍스에서 자택까지 이송하고 있다.
3월 30일 저녁 입국자 한 명이 킨텍스에서 김포시의 교통수단을 이용해 자택으로 처음 이동했으며 집에 가기 전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김포 =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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