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1일 오전 9시 4분경 아라뱃길 청운교 북쪽부근에 남성 1명이 다리에서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접수해 신속히 출동 및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장 도착 당시 요구조자인 문 모 씨(남, 38세)가 아라뱃길 수로 철제 사다리를 붙잡고 있었으며, 즉시 정서진119수난구조대원이 레스큐튜브를 이용해 구조했다.
문 모 씨는 뛰어내리며 특별한 외상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청라119구급대에서 보온 등 응급처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문 씨가 뛰어내린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 조사 중이다.
황영호 정서진119수난구조대장은 “수난사고의 경우 구조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아라뱃길 수난사고에 대비해 대원들의 안전관리와 구조능력 배양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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