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안산시 단원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후보는 1일(수) 오전 10시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극복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전 국민이 코로나19 사태로 고통을 받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발대식 개최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별도의 발대식은 열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선대위 명칭도 ‘코로나19 극복 선거대책위원회’라 명명했다. 

선대위는 20개 직능본부와 100여 개 특별본부로 구성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황본부, 전략기획본부, 대응본부를 두기로 했다.

각 본부는 안산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방안, 지역 경제 복구 및 활성화 대책 등을 담당하고, 향후 또다시 감염병 확산 등 재난이 닥쳤을 경우, 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대응을 위한 제도 및 법 개선방안 연구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선거운동은 방역 활동과 유세를 결합해 운영하고, 당분간 음악과 율동은 자제할 것을 결의했다.

고 후보는 임홍규, 박종만, 김환희, 유운중 등 8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성준모 경기도의회 도의원을 총괄본부장으로 임명했다.

고영인 후보는 선거대책회의에서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를 거두자. 법과 원칙을 잘 지키면서도 승리해서 경기 59개 지역구의 모범이 되자”라는 말로 참석자를 격려하고 승리를 다짐했다.

안산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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