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4.15총선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본격 막이 올랐다.

부천시 갑·을·병·정 4개 선거구에 나선 후보들은 출근길 거리 인사로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차분한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2일 0시부터 선거일인 15일 전날인 14일까지 각 후보들과 선거사무장 등은 어깨띠와 표찰을 붙이고 지역을 누비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휴대용 확성장치는 오전 6시∼오후 11시, 녹음기 또는 녹화기는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권자도 공개장소는 물론 인터넷과 SNS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 운동은 선거일인 15일에도 가능하다. 후보자의 명함 배부와 현수막 게재, 휴대용 확성장치를 이용한 공개 장소에서의 연설·대담도 가능해졌다.

부천은 4개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정의당, 국가혁명배금당 후보가 모두 나섰다. 부천시 을 선거구에만 민중당의 후보까지 가세했다. 이들은 2일 오전부터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부천갑은 민주당의 김경협 후보와 통합당의 이음재 후보, 정의당 김선자 후보, 국가혁명배금당의  조은지 후보가 나섰다.

부천을은 민주당의 설훈 후보와 통합당의 서영석 후보, 정의당 이미숙 호보, 민중당 이종남 후보, 국가혁명배금당의 남궁진숙 후보가 나섰다.

부천병은 민주당의 김상희 후보와 통합당 차명진 후보, 정의당 신현자 후보, 국가혁명배금당 서금순 후보가 나섰다.

부천정은 민주당 서영석 후보와 통합당 안병도 후보, 정의당 구자호 후보, 국가혁명배금당의 서남순 후보가 나섰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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