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 되는 첫날인 4월 2일 아침 7시.

부천갑 3인의 21대 총선 후보들(김경협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음재 미래통합당 후보, 김선자 정의당 후보)은 부천역과 역곡북부역에서 선거전을 대결을 펼치며 13일의 장정을 시작했다,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부천역에서 ‘힘 있는 변화, 일하는 국회의원 김경협’이라고 쓰여진 점퍼를 입고 고개 깊이 숙여 출근길 유원자들에 인사를 건넸다.  지나가는 유권자들의 주먹인사도 받았다.

이선구 도의원을 비롯 선거 운동원들은 ‘함께 이겨내요’란 푯말을 들고 코로나19 사태를 의식 정중동 조용한 선거전을 벌였다.

3선에 도전하는 김후보는 “선거가 코로나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 조용하지만 눈빛과 표정으로 하는 호응이 느껴 진다. 초반에는 인사를 나누는 정도이고 막판에 가야 열기기 달아 오를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협 후보는 4대 신성장동력으로 부천의 힘있는 변화를 이룰수 있는 검증된 일꾼을 뽑는 선거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는 ▲GTX시대 서부수도권 광역교통중도시 부천 ▲ 주차 교통 안전 미세먼지를 해결하는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부천 ▲ 허브렉스와 대장동 신산업단지 중심의 첨단산업도시 부천 ▲ 문화예술과 산업 시민의 삶이 결합 된 국가지정 문화도시 부천 등 4대 신성장 동력을 출사표로 내걸었다.

이음재 미래통합당 후보는 오전 6시에 부천상상시장 방역으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이후보는 7시경에 역곡북부역에서 ‘오늘도 고생하는 당신이 있기에 가족이 든든합니다. 믿음직한 살림꾼 이음재’란 푯말을 목에 걸고 아침 인사를 했다.김경협 더불어 민주당 후보에 3전4기 설욕을 벼르고 있다.

곽내경 부천시의원이 든든한 참모역할을 하며 “기호2번 이음재‘를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우렁한 목소리로 외치며 출근길 유권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음재 후보는 " 방역으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하니 보람차고 뿌듯하다. 첫날 유권자들의 반응이 좋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흥분된 표정을 지었다.
역곡북부역 광장에는 “희망의 부천 살림꾼 기호2번 이음재, 듬직한 이음재, 성실하고 깨끗한 이음재” 리듬감 넘치는 유쾌한 로고송이 울려 퍼졌다.

김선자 정의당 후보는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역곡부역부역 계단에 나란히 도열해 ‘코로나 19극복 공적마스크 100% 지급,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지급 김선자’이라고 쓰여진 푯말을 흔들며 "기호 6번 김선자'를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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