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민주, 평택4)은 3일 수원 국토관리사무소에서 박영선 수원 국토관리사무소장 및 관계 공무원들과 안성 스타필드 38번 국도 교차로 육교 설치 및 청북가구단지 진입 U턴 차로 확보 관련 논의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에 위치한 안성 스타필드는 금년 8월 개정 예정이며,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로부터 보도육교 설치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청북가구단지 진입 U턴 차로는 현재 국도39호선 상행 방면 주행시 단지 기준 U턴을 위해 약 4km 추가 주행이라는 교통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진입차로 확보를 통해 입주기업 및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건의됐다.
오 의원은 “안성 스타필드 오픈 시 많은 차량들이 이동할 것이며 이에 시민들이 육교가 아닌 대로를 횡단 시 교통사고의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질 것이다”고 현재의 상황을 언급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육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에 박 소장은 “수원 국토관리사무소 차원에서도 국도병목지점개선사업 7단계 기본계획에 반영토록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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